Surprise Me!

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…수도권 교회 모임·활동 금지

2020-08-1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당장 경제 고충을 감수하고서라도 일단 방역에 집중해야 할 만큼 코로나 19 상황이 급박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나흘 연속 세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면서, 엿새 만에 확진자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오늘 자정부터 서울, 경기, 인천 지역에 클럽과 노래연습장, 뷔페와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박물관, 미술관 등 국공립 시설 운영을 금지하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이들 업종의 생업에 차질이 있더라도 발등의 불부터 꺼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. <br><br>정부는 지금이 신천지발 1차 위기보다 더 위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안건우 기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가 서울과 경기도에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강도를 최대로 높이기로 했습니다. <br><br>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가장 큰 집단감염 사례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, 교인들이 전국에 분포해 다른 지역으로의 전파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." <br><br>서울 사랑제일교회 457명, 용인 우리제일교회 147명 등 지금까지 수도권 교회에서만 6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.<br> <br>강화된 조치에 따라 수도권 소재 교회에선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, 모든 모임과 활동을 금지했습니다. <br><br>클럽이나 노래연습장, 뷔페, PC방 등의 고위험시설과 미술관, 박물관 같은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도 전면 중단됩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실내 50인 이상, 실외 100인 이상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·모임·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." <br> <br>적용 지역도 서울·경기를 넘어 생활권이 겹치는 인천까지 확대됩니다. <br><br>정 총리는 지금의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와 민생에 큰 충격을 주는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오늘 자정부터 2주 동안 시행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장세례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