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등교제한 다시 강화…어린이집은 무기한 휴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수도권의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강화됩니다.<br /><br />부산과 서울, 경기 등에서는 등교가 중지됐고, 개학을 앞뒀던 학교들도 부랴부랴 일정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다시 열 예정이었던 어린이집도 무기한 휴원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 지역의 어린이집 휴원이 무기한 연장됐습니다.<br /><br />18일로 예정됐던 개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서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유·초·중·고 798곳도 등교수업이 중지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전 지역과 경기 파주,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등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등교중지 학교가 700곳을 넘은 건 두 달여만입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, 인천 유초중학교는 9월 개학 후 2주간 밀집도 제한이 전체 학생의 3분의 1,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강화됐고, 수도권 외 학교들도 11일까지 3분의 2 유지가 강력히 권고됐습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은 19일 추가 회의를 열고, 2학기 학사 운영과 관련한 세부 논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앞서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발표한 일부 시도교육청의 등교 기준에 대한 논의와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미 등교가 이뤄졌거나 전면등교 방침을 발표한 지역의 학교들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전면 계획 수정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학교들은 정해뒀던 등교 기준을 변경하는 데 따르는 운영 부담에 더해 원격수업으로 인해 벌어진 학습 격차를 줄일 방법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