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셸 오바마 "잘못된 대통령"...트럼프 "분열적 연설" / YTN

2020-08-18 8 Dailymotion

야당인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시작되면서 다음 대통령 자리를 두고 양측의 혈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첫날 마지막 찬조 연설자로 나선 미셸 오바마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잘못된 대통령이라고 공격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극도로 분열적인 연설이었다는 맹비난과 조롱을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대미를 장식한 미셸 오바마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잘못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으로부터 리더십이나 안정감을 찾을 때마다 혼돈과 분열만 얻었다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증명하지 못했다며 대통령 자리가 트럼프에게는 벅차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셸 오바마 / 오바마 대통령 부인 : 그는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충분한 시간을 가졌지만, 분명히 힘에 벅찼습니다. 그는 지금 이 상황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. 그는 단연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미셸 오바마 여사는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을 잘 안다며 매우 품위 있는 사람이고 훌륭한 부통령이었다고 추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물리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과학을 믿는 바이든에게 투표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극도로 분열적인 연설이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바마 행정부가 일을 못 해 결국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조롱도 마다치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그녀의 연설이 매우 분열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솔직히 버락 오바마가 아니었다면 나는 여기 있지도 않았을 것입니다. 그녀는 백악관에 서 있었습니다.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아니었다면 나는 백악관에 있지 않을 것입니다. 왜냐하면, 그들은 일을 잘 못 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군중 없이 화상으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지만 연설자로 나선 이들의 파상 공격과 트럼프 대통령의 맞대응이 이어지면서 미국 대선전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둘째 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190738145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