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 확진자 19명…집단 감염 <br />교회 신도, 지난 6∼7일 사랑제일교회 새벽 예배 참석 <br />2박 3일 수련회에도 참석…교인·가족 193명 진단 검사<br /><br /> <br />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적게는 수십 명, 많게는 수백 명에 달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신천지 교회로 인한 집단 감염과 확산보다 더한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교회발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, 안디옥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대거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까지 모두 1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앞인데, 문은 굳게 닫혔고, 집합제한 명령서도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는 5층짜리 상가 건물의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과 학원, 태권도장 등이 건물에 함께 들어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한 뒤 긴급 방역을 마쳤고, 교회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영업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안디옥 교회 집단감염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파생된 2차 전파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 소속 신도 1명이 사랑제일교회 예배에도 참석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의 한 시설에서 열린 수련회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련회 참석자는 모두 57명이었는데,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와 노원구는 교인과 가족 등 19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교인과 가족이 있어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디옥 교회뿐 아니라 수도권 다른 교회에서도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사랑제일교회가 가장 심각하고요. <br /> <br />이 외에도 수도권 대형 교회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용인의 우리제일교회, 1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양천구에 있는 되새김교회에서도 1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인 수 50만 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확진자 4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도 14만 명이 넘는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과 자치단체는 교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데,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회발 감염 확산, 원인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90944235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