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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복절 집회 투입 경찰 코로나19 단체 검사

2020-08-19 0 Dailymotion

광복절 집회 투입 경찰 코로나19 단체 검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들이 오늘(19일)부터 사흘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는 선별진료소 3곳이 별도로 마련됐는데요.<br /><br />홍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복절 집회 당시 광화문 일대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경찰들이 대규모 집회 참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몸으로 막고, 밀치고 얼굴이 닿을 정도로 가깝습니다.<br /><br />언제 어디서 확진자와 접촉했을지 알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집회에 투입된 경찰은 전국에서 총 7천여 명.<br /><br />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가 전국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집회에 투입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과 의경만 5천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신당동 기동본부를 비롯해 문정동과 신월동 3곳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대형버스에서 경찰복 차림의 경찰과 의경들이 선별진료소로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서로 거리를 둔 채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립니다.<br /><br />선별진료소는 도보 이동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아크릴판을 사이에 둔 의료진들은 검체를 채취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관계자는 "집회 투입된 경찰과 의경 중 아직 확진자는 없지만, 검체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방청 경찰들은 지역 보건소에서 마찬가지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하루 만에 전체의 절반가량인 3,7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, 이 중 절반인 1,800여 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음성 판정을 받은 부대는 순차적으로 현장에 다시 투입됩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간 바로 옆에서는 의무경찰 선발시험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선별진료소 반대 방향으로 표시된 노란색 선에 거리두기로 줄을 선 지원자들은 인근 공터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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