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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제일교회발 군부대 확산 지속…예비군 훈련 조정 검토

2020-08-19 0 Dailymotion

사랑제일교회발 군부대 확산 지속…예비군 훈련 조정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군에서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과 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은 오늘(19일)부터 전 장병의 휴가를 중단한 데 이어 예비군 훈련을 놓고도 조정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가평의 육군 부대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 교육을 받는 병사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사흘 동안 5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, 부대를 출입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군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전체 장병들의 휴가는 석 달 만에 다시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휴가를 비롯해 외출과 외박, 면회까지 모두 통제하는 고강도 조치가 내려진 건데,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예비군 훈련도 조정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군 관계자는 이번에 훈련을 하지 못하면 사실상 올해 훈련이 무산된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행할 수 있단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하 지역에 한해 하루, 4시간 일정으로 진행하는 예비군 훈련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, 현역부대의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일정을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하기로…"<br /><br />다만,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선포된 서울과 경기, 인천의 훈련 대상자가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만큼 훈련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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