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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음압병실 입원, 증세 가볍지 않다”…전광훈과 선 긋는 개신교

2020-08-19 5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확진 판정 후 병원 이송되면서 이렇게 웃음을 보였던 전광훈 목사는, 하루만에 증세가 나타나 음압병실에서 치료중입니다. <br> <br>집회 측은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코로나 검사를 강요한다며 반발하고 있고, 개신교계는 전 목사로 인해 전체 교회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전광훈 목사는 그제 병원으로 이송되면서도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웃음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5세인데다 기저질환까지 앓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전광훈 / 사랑제일교회 목사(지난 17일)] <br>"(몸 상태 지금 괜찮으세요?) 몸이 안 좋죠. 열은 조금 밖에 안 나는데, 원래 내가 아팠잖아요." <br> <br>전 목사는 서울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> <br>병상 전체가 특수 격리된 음압병실로 이뤄진 곳입니다. <br> <br>서울시 관계자는 "전 목사가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음압병실로 이송된 것은 증세가 가볍지 않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전 목사 측은 지난 4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기저질환을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. <br><br>당뇨와 신장기능 저하로 인대가 굳어 딱딱해지는 '후종인대 골화증'이란 병이었습니다. <br><br>한편 '광화문 집회 참가 국민 국민비상대책위원회'는 대통령과 서울시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집회 참가자들의 코로나 검사를 강요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개신교계는 다시 한번 전 목사와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개신교계 최대 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어제 대국민 사과를 한 데 이어 오늘 아침 각 교단장들이 모이는 연석회의를 열였습니다. <br><br>한 교단 관계자는 "소속 단체도 아닌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로 인해 한국 교회 대부분이 피해를 보고 있다"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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