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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이 맡길 데가 없다’…보육대란에 고민 깊어진 학부모

2020-08-19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래도 아이들 교육에 공백이 있으면 안되는데, 수험생 자녀 있는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으실 겁니다. <br> <br>유치원도 보낼 수 있는 인원이 줄어서 어린 아이들 맡길 곳이 줄었습니다. <br><br>학부모들 이야기는 장하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치원생 자녀 두 명을 둔 워킹맘 A씨는 요즘 큰 고민입니다. <br> <br>맞벌이 부부여서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는 있지만, 행여 코로나에 옮아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. <br> <br>[A씨 / 유치원생 자녀 학부모] <br> "저같은 경우에도 가정보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잖아요. 아무래도 워킹맘이다보니까. 그런 부분에서 있어서는 많이 지금 불안하죠. 어떤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나왔다더라 보육교사가 확진자더라…" <br> <br>게다가 갑작스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인원마저 줄어 마음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. <br> <br>그나마 A씨는 상황은 나은 편입니다. <br> <br>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, 경기도 파주, 용인 등의 대부분 학교와 유치원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. <br> <br>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진 학부모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긴급 돌봄 신청으로 몰렸습니다. <br> <br>[경기도교육청 관계자] <br>"(긴급돌봄) 신청자는 늘었다고 보는데. 맞벌이 부부들이나 이런 부분들이 유치원이나 (학교를) 못 보내면 돌봄이 필요하니까 학교에 긴급돌봄 요청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." <br> <br> 학교와 학원들이 줄줄이 묻을 닫게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는의 불안감은 엎친데 덮친격입니다. <br> <br>[수험생] <br> "오프라인으로 수업하고 그럴때는 수시 접수도 이제 얼마 안 남아서 선생님들이랑 상담할 수 있고 좋았는데 그런 것들이 잘 안 이뤄지고 그럴까봐 걱정이 돼요." <br> <br>[중학생 학부모] <br>"애들 밥 챙기는 것도 일이고요. 온라인 수업 하다보니까 계속 딴짓 많이 했는데 이거를 만약 거리두기 격상되서 학원까지 다 휴원을 하게 된다면. 집중하는지 계속 옆에서 지켜볼 수도 없고요. 수업을 잘 따라갈지도 걱정이고. 걱정이 많아요." <br> <br> 가뜩이나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노심초사 하는 와중에, 아이들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, 수능과 대입준비를 어떻게 해야할 지, <br> <br>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은 몇 배 더 무겁고 복잡해지기만 합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jwhi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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