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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전당대회도 온라인으로…이낙연 2주 자가격리

2020-08-19 1 Dailymotion

민주당, 전당대회도 온라인으로…이낙연 2주 자가격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은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풍경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온라인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한 가운데, 유력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로 선출된 지도부가 손을 맞잡자, 1만5천석 규모 올림픽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이 환호했습니다.<br /><br />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올해는 웅장한 무대도, 박수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엔 당대표·최고위원 후보와 소수의 당직자, 취재진만 참석합니다.<br /><br /> "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 때문에 실내 행사는 50인 이상, 실외의 경우 100인 이상 행사가 금지돼 있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600여명의 중앙위원이 참석하는 행사를 열어 '체육관 전당대회' 전통을 살리려 했으나, '전면 온라인'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당대표 유력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전당대회 일정 자체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이 당대표에 당선되더라도 현장에서 수락 연설을 할 수 없는 것은 물론, 자가격리가 끝나는 이달 31일 정오까지는 공식 일정에 나설 수 없게 된겁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"선거일정에 차질을 드려 송구스럽다"며 "기회를 제약받는 김부겸 전 의원과 박주민 의원에게도 미안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는 보통 최남단인 제주에서 시작해 서울로 올라오며 분위기를 띄우는데, 현장 합동연설회가 온라인으로 전면 대체되면서 바람몰이는 이미 사라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낙연, 김부겸, 박주민 세 후보의 정책과 비전 경쟁에 대한 관심마저 뒤로 밀리면서 전당대회가 '흥행 참패'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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