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재확산에 멈춰선 정치권…이낙연 2주 자가격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이 곳 국회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각 당의 아침 회의에 참석하는 취재진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이 돌아가면서 풀단을 구성해 취재를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당별 상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유력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, 온라인 전당대회조차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자가 격리가 끝나는 오는 31일 정오까지는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국회 도서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정기국회 대비 당 소속 의원 연찬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도 어제(18일)부터 참석자를 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잠시 뒤에는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잠시 뒤인 오전 11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.<br /><br />오늘 회동에서는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방안과 수해 복구 관련 논의 등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각종 특별위원회 설치 문제와 9월 정기국회 일정 등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