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만 명대로 집계되면서 지난주보다 감소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최근 추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 들어, 주요 국가들 가운데 미국의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16일에는 3만7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상대적으로 큰 감소 폭을 나타냈고요. <br /> <br />17일에는 4만 명, 18일에는 4만3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와 비교하면, 당시 하루 5~6만 명 선에서 둔화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, 플로리다, 텍사스 순인데요. <br /> <br />이들 3개 주는 미국 전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순위로는 캘리포니아, 텍사스, 플로리다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'인구 대비 확진자 수'를 따져보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좀 내려가고요. <br /> <br />플로리다는 루이지애나, 애리조나에 이어 미국 전역에서 3번째로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미용실들은 아직 문을 닫았고 식당은 실내 식사가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쇼핑몰들을 가보면 야외 주차장에서 천막을 세워서 식사하고 고기도 구워 먹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테라스 자리가 워낙 한정적이고 테라스가 없는 음식점들도 많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 워싱턴DC는 매장 내 식사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허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초기에 가장 피해가 컸던 뉴욕주, 특히, 뉴욕시는 지금 일상을 상당 부분 회복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미용실들은 영업을 재개했고, 다음 주부터는 일부 헬스 시설들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뉴욕도 식당 내부에서 식사는 아직 안 되고, 테라스 식사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텍사스 주가 실내 식사를 허용했다가 확신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벌어지자, 다른 주들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코로나 사태가 여름 휴가지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적으로 플로리다가 인기 있는 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00913567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