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G전자 연구개발센터 사무직원 코로나 확진…건물 폐쇄 <br />SK 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도 확진자 나와…접촉자 자가격리 <br />포스코 서울 근무 직원 광양에서 확진…2교대 근무 돌입 <br />코로나 재확산에 산업계 긴장…위기대응 능력 시험대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산업계는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연휴 직후부터 잇달아 확진 환자가 나오자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에 착수하는 등 긴장 속에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금천구에 있는 LG전자 가산 연구개발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그 여파가 미치기 시작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광복절을 낀 사흘 연휴 직후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이천에 있는 SK 하이닉스의 연구개발센터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와 접촉 직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SK 하이닉스 관계자 : 회사는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광범위한 선제적 대응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구성원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대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포스코는 서울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휴가 기간 방문한 광양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는 방역 작업과 함께 임직원 전원이 2교대 근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20명 이상 모이는 회의와 국내 출장을 금지하고, 다음 주부터는 화성에 이어 수원 사업장에도 사내 출장 검사소를 설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산업계는 긴장 속에 생산 차질과 경영 타격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 속에 수도권 집단 감염 사태까지 닥치면서 기업들의 위기 대응능력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8201722567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