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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 모였던 '수만 명' 추적 난항..."기지국 정보 분석" / YTN

2020-08-20 0 Dailymotion

수만 명이 모였던 광복절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기지국 정보까지 활용해 참가자들을 확인하고 있지만,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사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, 지난 15일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. <br /> <br />경찰은 2만 명가량이 모인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날 집회 참석자 가운데서 확진자가 속출했고, 이들은 9개 시·도에 분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당일 전세버스 79대에 나눠 타고 3천 명가량이 집회에 참석한 정황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을 실어나른 버스들은 전국에 배치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런데도, 정작 집회 참가자 상당수는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의 설득마저 뿌리친 채,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집회 참가자 가족 : 검진을 받으라고 해도 안 받아요. 정부가 속이고 있다는 둥, 가서 검사받으면 안 된다, 없는 병도 있는 것처럼 만든다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주최 측에 참가자 정보를 요청하고,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집회 당시 광화문 부근의 기지국 정보를 토대로 참가자들을 선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이 당시 휴대전화 전원을 꺼두기도 해 단기간 내에 이들을 추적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집회 참가자들은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이 순간 조금이라도 우려가 있고 또 타인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제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광복절 집회를 기폭제로 급속한 확산 세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자발적인 협조와 방역 지침 준수가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01815520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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