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"광화문 집회가 뇌관…압수수색 해야" <br />통합당 "집회 이전 이미 감염…정부의 방역 실패"<br /><br /> <br />여야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중대기로에 섰다고 우려하며 국회 차원의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팀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태가 이렇게 된 원인을 두고는 민주당은 광복절 집회를, 통합당은 정부의 방역 실패를 각각 지목하며 서로 탓하기 바빴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이번 주말까지가 코로나 대유행 여부를 가늠할 중대한 기로입니다.] <br /> <br /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: 이번 1~2주간의 대응이 코로나 2차 확산을 막아내는데 중대 기로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여야 모두 같은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태가 '중대기로'에 이른 원인은 서로에게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가 전국적인 감염 확산의 뇌관이 됐다며 사법당국이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·현직의원과 당원 다수가 집회에 참석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거듭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미래통합당은 집회에 참가한 소속 정치인과 당원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 없이 관계없다는 식으로, 강 건너 불구경 식으로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. 매우 유감입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은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확진자들은 광화문 집회 이전에 이미 감염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방역에 구멍이 뚫린 탓이라며 정부·여당에 화살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: 코로나19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8·15 집회로써 확진된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. 그 이전에 이미 방역에 구멍이 생겨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정치공방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 속에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여야는 코로나19 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민수 / 국회의장 공보수석 : 일일 점검을 비롯해 국회 차원의 코로나 방역 대책과 사후 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도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국회는 의원총회도 영상회의로 대체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하고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실에도 1인용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[ysn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01823421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