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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옥 폐쇄·촬영 중단…방송가 덮친 코로나

2020-08-20 5 Dailymotion

사옥 폐쇄·촬영 중단…방송가 덮친 코로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송가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발생으로 사옥을 폐쇄하고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확진자 발생으로 비상 방송 체제에 들어갔던 CBS가 정규 방송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CBS 측은 "방송 제작진들이 코로나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옥 봉쇄 조치 해제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졌지만,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루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7일 '김현정의 뉴스쇼'에 출연한 취재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CBS는 신속히 서울 목동 사옥을 폐쇄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정 앵커를 비롯해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이들은 즉각 격리 조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을 막았습니다.<br /><br /> "철저한 출입자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방역을 통해 이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방송가를 덮친 코로나19의 여파는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BS 상암프리즘타워에선 사옥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관계자들을 격리했습니다.<br /><br />KBS 드라마 '그놈이 그놈이다'와 '도도솔솔라라솔'은 각각 출연 배우 서성종과 허동원의 확진 판정으로 촬영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EBS도 외부 출연자와 외주 PD 등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외부 취재와 촬영이 많고 다수 인원이 협업을 하는 업무 특성상, 방송사의 집단감염 우려는 상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동량도 많고 만나는 사람도 다종다양하니까…확진자가 나오거나 노출되면 다수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구조이더라고요. 다른 여러 방송국들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생각이 되죠."<br /><br />방송가에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, 선제적인 예방과 업무 방식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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