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7일과 14일 하루 동안 파업을 하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었죠.<br /> 내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대학병원은 서둘러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 강대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의료계가 또 파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 대학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가 당장 내일부터 업무를 중단하고, 모레는 레지던트 3년차, 사흘 후엔 레지던트 1, 2년차까지 파업에 동참합니다.<br /><br /> 나흘 후부턴 대학병원 임상강사인 전임의들도 대정부 투쟁에 나서고, 26일부터 사흘 동안 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번 파업은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.<br /> <br />▶ 스탠딩 : 강대엽 / 기자<br />- "전공의는 교수의 진료와 수술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어, 파업이 길어지면 파장이 작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."<br /><br />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