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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샘 대치 끝에 사랑제일교회 명단 확보 실패 / YTN

2020-08-21 5 Dailymotion

어제 오전 10시부터 행정조사…교회 측 "변호사 입회해야" <br />변호사 "압수수색 영장 가져와라"…조사관 진입 거부 <br />서울시 "별도 영장 불필요한 강제 행정조사"…밤샘 대치<br /><br /> <br />확진 환자가 670명을 넘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서 방역 당국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회 측이 협조하지 않아 밤샘 대치 끝에 결국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밤새 대치가 이어졌다는데,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기는 사랑제일교회가 보이는 건물 옥상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저기 보이는 녹색 지붕 건물인데요. <br /> <br />교회로 이어지는 골목길은 교회 측이 막고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는 경찰 인원도 곳곳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 방송사 취재진은 일부 교인의 거센 항의에 자리를 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10시쯤부터 방역 당국과 서울시, 성북구청, 경찰 등은 사랑제일교회 현장 조사를 시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회 관계자들이 변호사가 입회해야 한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, <br /> <br />이후 오후 5시에 다시 교회를 방문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관계자들이 압수수색 영장을 가져오라며 조사관의 진입을 거부한 건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별도의 영장제시가 필요 없는 행정조사라고 반박했지만, 양측의 대치상태는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건물이 잠겨 있는 데다 교회 관계자들이 협조하지 않아서 현장조사에 어려움이 이어졌고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결국 오늘 새벽 3시 반쯤에 필수 인력만 남기고 일부 인원을 철수시킨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낮에 다시 교회 진입을 시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인 명단을 확보하는 게 현장 조사의 주요 목적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조사로 누락된 신도 명단과 최근 교회 방문자 명단, 그리고 광복절 도심집회 참가자 명단 등을 확보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선 정확한 명단을 바탕으로 진단검사나 자가격리 안내 등 선제 조치를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랑제일교회 측이 당국에 900여 명의 이름이 담긴 교인 명단을 제출하긴 했는데, 성북구 측은 동의하기 어려운 숫자라며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, 교회 안팎에서는 신도 규모를 2~3천 명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10941232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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