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] <br />8월 21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8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3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2월과 3월 대구 집단감염 이후 처음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125명, 경기 102명, 인천 17명 등 신규 환자는 수도권에서 총 224명으로 환자의 4분의 3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 71명의 환자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교인들과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환자로 확진됨에 따라 환자 발생 지역과 발생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충남 11명, 강원 9명, 부산 8명 등 그간 환자 발생 수가 많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환자가 10명 내외로 발생하였으며 수도권의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8월 20일 18시 기준으로 총 3415명을 검사하였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총 739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12개 시도에서 환자 발생이 신고되고 있어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는 양상이고 직장, 의료기관, 다른 종교시설 등 총 18개의 시설에서 추가전파가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다 정확한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와 오늘 아침 서울시, 경찰청과 합동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나 교회 측의 비협조로 추가적인 자료는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고발조치하였고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등을 통해서 자료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검사와 격리에 불응하는 경우가 있어 방역에 애로가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 방해 등의 경우에는 지자체가 손해배상청구 등도 적극 시행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8월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하여 8월 20일 12시 기준으로 총 60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집회 참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행사 주최측에 참가단체 명단을 요청하는 한편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광화문 인근의 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지역에서 30분 이상 체류하였던 1만 5000여 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검사를 즉시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2008211104400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