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 당국이 그제(19일) 0시부터 실내에 50명 이상 모이는 결혼식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이번 주말부터 예약된 결혼식을 준비해야 하는 웨딩업체들은 강화된 방역 지침을 두고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당장 이번 주말에 예정된 결혼식도 있을 텐데, 예식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넓은 웨딩홀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내일 낮에 이곳에서 결혼식 열릴 예정이라 직원이 웨딩홀 곳곳을 소독하고 꽃장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웨딩홀은 원래 하객 18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그제부터 실내에 50명 이상 모일 수 없도록 하면서 이 넓은 예식장에 하객 49명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객 의자가 모두 52개인데, 넓은 의자 하나에 한 사람씩 띄엄띄엄 앉아야 하는 상황인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웨딩업체에 예약된 결혼식은 이번 주말에만 여섯 건이었는데 한 건만 빼고 모두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말까지 예약된 다른 결혼식도 잠정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웨딩업체 측은 내일 열리는 한 건도 원래 하객이 150명이었지만 예비 부부의 이해를 얻어 130명 정도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곳에 50명 이상이 모일 수 없어 장소를 분리해 하객을 따로 안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식에서 식사도 금지되면서 예식장의 연하장 두 곳 모두 텅 비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지침에 따라 이런 빈 연하장에 하객을 분산해 수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웨딩업체는 이번 주말에 예정된 결혼식들이 이미 코로나19 발생으로 한 차례 미뤄졌던 거라 또다시 잠정 취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발표한 방역 강화 조치를 두고 현장에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지자체마다 '실내 50명 이상 모임 금지'에 대한 지침이 달라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양천구청의 경우, 결혼식장 직원을 빼고 하객 49명까지 한 장소에 있는 것은 허용되지만, 다른 구에서는 직원을 포함해 숫자를 계산하는 등 통일된 기준이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업체들은 일일이 담당 보건소나 구청에 지침을 구체적으로 문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결혼식 대란이 발생하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예식중앙회에 위약금 없이 결혼식 날짜를 연기하거나 최소보증인원을 조정할 수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11200535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