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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위기감에…문 대통령-민주당 지지율 동반상승

2020-08-21 0 Dailymotion

코로나 위기감에…문 대통령-민주당 지지율 동반상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주춤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반등하고, 상승세를 보였던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통합당은 각각 39%와 23%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6%포인트 오른 반면, 통합당은 4%포인트 떨어진 건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의 지지율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8%포인트 올라 47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갤럽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야당에 대한 불만과 견제 심리가 표출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.<br /><br />통합당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의 배경이 통합당이 잘해서가 아니라,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에 기인했던 것처럼, 마찬가지로 이번주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과 통합당의 지지율 하락의 배경에는 통합당에 대한 불만이 작용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여론은 지난주 있었던 대규모 광화문 집회와도 무관치 않아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인만큼, 이를 주도하는 정부와 여당의 적절한 대처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'광화문 집회'를 둘러싼 책임론 공방은 오늘도 이어지는 양상인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광화문 집회에 출동한 경찰까지 확진된 상황에서 집회 책임을 부인하는 미래통합당과 보수언론, 일부 교회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도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집회에 참석한 통합당 소속 정치인과 당원에 대한 통합당 차원의 진단 검사 권고와 지침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면서, 정치적 득실을 따지지 말고 방역을 위해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달라며 통합당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와 통합당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광화문 집회 이전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점을 들어, 최근의 재확산세는 8·15 집회 이전에 생긴 방역 구멍 때문이라는 입장을 되풀이 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국민 탓으로 돌리고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고, 방역 실패에 대한 반성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경찰청 등을 상대로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도 전광훈 목사와 광화문 집회의 불법성, 처벌 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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