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·佛·스페인·이탈리아·英, 하루 만 명씩 확진 <br />유럽 각국 영업중단·이동제한 등 해제 후 재확산 <br />유럽 곳곳 집단감염·경로 불명 확진자 증가<br /><br />■ 진행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: 조수현 / 국제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코로나19가 다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각국에서 2자 확산이 현실화하자, 초강경 조치들이 다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유럽 곳곳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독일과 프랑스, 스페인, 이탈리아, 영국의 상황을 종합한 건데요. <br /> <br />최근 이들 5개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평균적으로 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이후 두 배로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증가세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한 지난 3월과 4월 이후 최대 폭입니다. <br /> <br />왜 이렇게 늘어났는지를 분석해보니, 영업 중단과 이동 제한 등 강력적 조치들이 풀린 뒤에 관리가 느슨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휴가지와 쇼핑센터, 모임, 직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자가 나오는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당국의 접촉자 추적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스페인과 프랑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구체적인 확산 추이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페인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, 하루 신규 확진자가 평균 4천8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4월 이후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나이트클럽과 사회적 모임이 재확산 주범으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, 신규 확진자가 매일 2~3천 명씩 발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9일에는 3천7백여 명, 20일에는 4천7백여 명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가 지난 5월, 전국 봉쇄령을 해제한 이후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게 지난 3월 말, 7천여 명 수준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이후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선 날은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최근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10910493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