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수도권의 고위험시설들이 폐쇄되고, 영화관과 오락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출입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죠.<br /> 그런데 취재진이 둘러보니 곳곳에서 명부 관리는커녕 작성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 정태웅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노래방과 PC방 등 고위험시설들은 전면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 문제는 영화관과 오락실 등 나머지 다중이용시설들인데, 운영은 하되 명단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 확진자들의 동선 추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정태웅 / 기자<br />- "이용객들의 출입 현황이 얼마나 잘 기록되고 있는지 서울 시내를 둘러보겠습니다."<br /><br /> 한 대형 오락실에 들어가 보니 아무런 출입 절차가 없어 곧바로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엄연한 실내체육시설인 당구장에서는 관련 사실을 회피하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