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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들 확진에 드라마 중단·극장 폐쇄…연예계도 비상

2020-08-21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공연계와 방송가도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한 극단 소속 배우 등 17명이 집단 감염돼 극장이 폐쇄됐고, 이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들도 제작이 일부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지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연극 공연이 예정됐던 지하 소극장이 굳게 닫혔습니다. <br> <br>공연을 준비하던 배우와 스태프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 극단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공연 시작일이었던 지난 19일. <br> <br>첫 공연을 하기 전 확진자가 나오자 극단 측은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이후 관계자 전원이 진단 검사를 받아 지금까지 1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극단 측은 그동안 방역지침을 준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극단 관계자] <br>"연습실에서 모두 마스크 착용하고, 발열 체크하고, 문진표 작성하고 진행했고요. 방역이랑 소독을 중간중간 진행했습니다." <br><br>이 극단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던 배우 서성종과 김원해, 허동원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TV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촬영 중이어서 방송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<br>KBS와 tvN은 해당 드라마 촬영을 중단했고, JTBC도 방송을 앞둔 드라마 6편의 촬영을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배우 허동원 씨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고아라와 예지원 씨는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드라마 촬영의 특성상 연기 중인 배우가 마스크를 쓸 수 없고, 스태프와 배우들 사이의 거리두기도 지키기 어려워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임채언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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