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개 목줄에 걸려 숨진 中 할머니…그냥 지나친 12살 소녀

2020-08-2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에서 80대 노인이 대형견 목줄에 발이 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개를 데리고 나왔던 소녀가 바닥에 쓰러진 할머니를 보고도 그냥 지나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> <br>해외 소식 한수아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바람을 쐬러 나온 할머니 곁을 개 두 마리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. <br> <br>그런데 대형견의 목줄이 발을 낚아챘고 할머니는 손을 짚지도 못한 채 바닥에 그대로 고꾸라집니다. <br> <br>88세의 할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, 숨졌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<br>"(할머니가) 넘어진 뒤, 바로 이송됐어요." <br> <br>[사고현장 인근 노점상 딸]<br>"(개가) 예전엔 무섭지 않았는데, 사고를 본 뒤에는 무서워요." <br> <br>경찰은 12살 소녀가 이웃집 개를 허락도 받지 않고 데리고 나왔다가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누리꾼들은 소녀가 바닥에 쓰러진 할머니를 보고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얼굴 가리개와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차례로 체온을 측정한 뒤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스포츠 경기를 보러 온 관중이 아니라,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러 온 수험생들입니다. <br> <br>멕시코 국립 자치대학교는 입학시험에 8만 4천여 명이 응시하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고심 끝에 대형 야외 경기장을 시험 장소로 선정한 겁니다. <br> <br>[자스민 아리아가 / 수험생] <br>"집중하기도 어렵고, 얼굴 가리개와 마스크를 쓰고 하려니 불편해요." <br> <br>가족들 역시 마스크를 쓴 채 경기장 밖에서 학생들을 응원합니다. <br> <br>[로살린다 로란 / 학부모] <br>"딸이 치의대 입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왔어요. 코로나 사태 때문에 경기장에 왔습니다." <br> <br>이 경기장은 1969년 멕시코 올림픽 당시 개·폐회식이 열린 곳으로 대입 시험 장소란 진기록도 새로 추가하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sooah7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