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, 올해 예비군 훈련 취소…예비군제 도입 후 처음 <br />국방부 "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…올해 전원 ’이수’ 처리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도 모두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군 제도가 생긴 이후 52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방부가 올해 예정됐던 예비군 훈련을 전면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한 차례 연기했다가 다음 달 재개로 확정했는데,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훈련을 아예 취소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예비군 훈련의 전면 취소는 1968년 예비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이라며, 올해 훈련 대상자는 훈련을 모두 이수한 것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원격 교육을 받는 사람에 한 해 내년도 소집훈련 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예비군 훈련 취소와 함께 지난 5월 이후 허용됐던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, 면회도 다시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달 말까지로 시한을 정했지만,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통제 기간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강원도 양양 육군 병사와 대전 지역 군무원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군 내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29일로 추진됐던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도 코로나19 등으로 미국, 일본만 참가한 채 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이 국방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책 마련도 시급해 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(mkkim@ytn.co.kr)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12206013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