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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최악 홍수 피해…시진핑·리커창 현장 출동

2020-08-22 3 Dailymotion

중국 최악 홍수 피해…시진핑·리커창 현장 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 최악의 홍수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류 지역에서 대규모 물이 유입되자 싼샤댐은 역대 최대 수량를 방류하며 수위조절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홍수피해로 민심이 요동치자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헬기가 굉음을 내며 중국 충칭시 수해현장에 접근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곤 홍수를 만난 가옥 안에 고립된 주민 2명을 구조해냅니다.<br /><br />양쯔강 본류인 춘탄이 있는 충칭시의 주거지 곳곳은 이렇듯 호수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춘탄의 수위는 지난 목요일 오전 관측 이래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양쯔강과 황허강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양쯔강 상류인 진사강이 흐르는 윈난성에서는 두 달 가까운 홍수로<br />30명 넘게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이재민은 110만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황허강 상류인 간쑤성에서도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왔으며, 이재민이 40만 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충칭 등 양쯔강 상류 지역에서 대규모 물이 유입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싼샤댐은 대규모 방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목요일 오후 방류량은 2003년 완공 이후 최대를 기록했는데, 그 규모는 소양감댐 최대 방류량의 9배를 넘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양쯔강 상류의 수위도 낮아졌고 싼샤댐의 방류량도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최악의 홍수로 피해가 속출하자 당 서열 1,2위인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앞다퉈 현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은 지난 수요일 안후이성 허페이를 방문해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부대 장병과 무장경찰 부대원들을 격려했고,<br /><br />리 총리는 목요일 홍수로 잠겼던 충칭시 퉁난구의 한 촌락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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