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대본, 지방정부에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 통보 <br />집회 참석자에게 전화 걸어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전달 <br />확진된 천안 교인 부부 찜질방 이용…"이용객 5백여 명"<br /><br /> <br />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에게 각 지자체가 내일(23일)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 확산으로 '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'가 전국에 확대되면서 지자체들도 서둘러 방역 강화 조치 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각 지방정부에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집회 현장 인근에서 30분 넘게 머물러 진단검사 명령이 내려진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별로 집회 참석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검사 여부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[대전시청 직원 : 진단검사를 이행하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예요. 그래서 내일(23일)까지는 꼭 검사를 받으셔야 하거든요.] <br /> <br />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한 상황. <br /> <br />천안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교회 교인 부부가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부부가 머문 지난 12일 저녁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5백 명 넘게 드나들어 천안시가 이용객들에게 긴급 검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'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'를 전국에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지자체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50인, 실외 100명 이상 모일 수 없고 대면 종교활동이 제한되는 것은 공통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를 포함해 전국 모든 해수욕장도 '2단계' 시행에 맞춰 폐장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유흥주점, 클럽, 노래방, 뷔페 등 고위험 시설 12종에 대해서는 정부 안대로 집합금지 조치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각 지자체는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등 행정 조치하고, 피해에 대해서는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22204527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