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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사흘째 300명대…"전국 대유행 위기"

2020-08-23 1 Dailymotion

신규 확진 사흘째 300명대…"전국 대유행 위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 가까이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거의 반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,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22일) 397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7,39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300명대이자 열흘째 세자릿수입니다.<br /><br />발생일 기준으로 지난 3월 6일 483명 이후 거의 반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387명으로,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유입은 10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신규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명, 경기 124명, 인천 32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294명이고, 비수도권이 93명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광주와 대전, 강원에서 각 15명, 전남 14명, 충남 10명 등으로 제주와 전북, 세종을 제외하고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내 완치자는 하루 새 31명 늘어났고,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,890명으로 366명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모두 309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낮 12시 기준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1명으로 하루 사이에 45명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 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곳으로,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12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는 3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과 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00명으로 10명이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도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전국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와 관련해 그제(21일)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선 어제(22일)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순천에서는 홈플러스 푸드코트와 관련해 지금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광주 웅진씽크빅에서도 그제(21일)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원주 명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도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6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"전국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"며 "전국 대유행 위기를 앞둔 심각한 상황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일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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