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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2백70개 교회 대면 예배 강행..."집합금지명령 검토" / YTN

2020-08-23 6 Dailymotion

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부산기독교총엽합회 소속 2백70여 개 교회에서 대면 예배가 강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위반 사실이 확인된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부산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대면 예배를 본 교회에서 점검을 벌였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부산기독교총엽합회 소속 교회는 천8백여 개 정도 되는데, 부산시와 구, 군, 그리고 경찰이 합동으로 오늘 아침부터 교회를 찾아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만 해도 대면 예배를 본 교회 수가 10개 미만 정도였지만 현재 2백70여 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예배에 참석한 교인이 일, 이십 명 정도인 소규모 교회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기독교총엽합회 회장인 임영문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부산 평화교회는 오전 예배가 강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인들은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입장했지만, 예배에 참석한 교인이 몇 명인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 목사는 행정 명령은 종교의 자유에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 목사는 또 천8백여 개 소속 교회에 보낸 대면 예배 강행 내용에 대해선 각 교회에서 알아서 대면 예배를 하라고 했으며, 자신이 연합회 회장이기 때문에 공문의 내용은 부기총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행정명령을 위반한 교회에 대해서는 확인 과정을 거쳐 명령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,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될 경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예배를 위한 교회 출입과 교인들의 교회 출입 자체가 금지되고,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처벌받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감염이 발생하면 치료비와 접촉자의 검사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다음 주 초에 부산기독교총연합이 교계 관계자들과 대면 예배 강행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해,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31558563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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