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화문 집회 참가자 조사 난항…민주당 강경 대응 예고 <br />통합당, 검사 필요성엔 동의…"민주노총도 동일 적용하라"<br /><br /> <br />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연락 불통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, 민주당은 검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전원 고발까지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통합당은 검사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, 동시에 집회를 열었던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적용하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집회 참석자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거나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검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광화문 집회 발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, 민주당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집회 참석자 가운데 검사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, <br /> <br />전원 고발과 구상권 행사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번 주가 최대 고비이자 2차 대유행을 막을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,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어긴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도 불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검사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날 선 지적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방역을 방해하는 사람에 대해 법에 따른 조치를 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, <br /> <br />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공포를 조장하는 건 민주주의 국가에서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동시에 집회를 주최했던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정부 여당이 똑같은 법적 조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사랑제일교회 등과 적극적으로 엮이는 건 경계하면서도, 정부 여당 견제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논의도 한창인데요. 역시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어제 당·정·청은 정례회의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후 판단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조금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41151458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