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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붙는 2차 재난지원금 논의…코로나 확산 책임 공방

2020-08-24 2 Dailymotion

불붙는 2차 재난지원금 논의…코로나 확산 책임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, 정치권에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.<br /><br />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 대유행 우려가 커지면서, 정치권에서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지, 한다면 언제 할지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재난지원금 논의를 보류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확산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선 방역에 집중할 때라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내에서는 관련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선별 지급은 차별이라며,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재정 여력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며 선별 지급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미래통합당은 대체로 취약계층 등에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 국민 지급은 해서도 안 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, 어디에 가장 집중 지원해야 양극화를 막을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"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형태는 어렵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전 국민 지급이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앞으로는 100%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또 계속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로 입장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은 통합당을 향해 국론 분열을 하지 말고 방역에 적극 협력해달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 차단의 관건은 광화문집회 참가자 전원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것이라며, 진단 검사를 통합당이 강력하게 권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코로나 검사에 불응하면 전원 고발과 구상권 청구도 불사하겠다며,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과 당이 함께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야당은 코로나 확산의 책임을 임시공휴일 지정, 외식 쿠폰 발행 등 안일한 정부 대응 탓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잘못된 메시지를 국민이 믿었고 결국 대유행이 찾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'코로나 정치'에 더 신경쓰고 있다며 정치 공세는 중단하고 위기극복 스위치를 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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