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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 2차 총파업 예고…‘의료 공백’ 현실화 위기

2020-08-24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뉴스A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생명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. 코로나 공포로 전 세계가 떠는 이유죠. <br><br>코로나 확진자, 특히 중증환자가 늘어나는데, 병상도 의료인력도 점점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와중에 내일 모레 의사 총파업이 예고돼 있어 국민들 걱정이 큽니다. <br> <br>오늘 국무총리가 대한의사협회장과도 만났지만 별 소득이 없었고, <br> <br>전공의에 이어 전임의까지 파업에 동참했습니다. <br> <br>눈 앞으로 다가온 의료 공백 상황을 집중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먼저, 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의료계 파업 사태를 풀기 위해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정부는 의대정원 확대, 공공의대 설립 등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습니다." <br> <br>오후 2시에 시작된 면담은 1시간 10분 정도 진행됐지만 양측은 입장 차이를 좁히진 못했습니다. <br> <br>의협은 모레부터 사흘간 예고한 2차 총파업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> <br>다만,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실무협의를 이어가는 등 대화 필요성엔 공감하고 있어 <br> <br>파업 전에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정부와 만난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는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[박지현 /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(어제)] <br>"오늘로부터 시작이 돼서 더 많은 걸 함께 논의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, 정부가 의대 확대 등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집단 휴진은 변함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게다가, 의료 공백을 메우던 일부 전임의들까지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전임의들은 파업 기간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는, 헌혈 릴레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정부와 의협이 절충점을 찾지 못한 채 의료계 총파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, 의료 공백은 현실화할 것이란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yur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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