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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신규 확진자 266명…감염학회 “3단계 불가피”

2020-08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200명대로 낮아졌습니다 <br> <br>하지만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도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. <br> <br>감염학계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했고, 청와대도 <br>신중하게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명 늘어났습니다. <br><br>지난 사흘간 300명대를 기록하며 어제는 397명까지 치솟았지만 <br> <br>나흘만에 200명 대로 떨어진 겁니다.<br> <br>지난주 금요일 2만 건을 넘었던 검사 건수가 일요일인 어제 1만 3236건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서울 97명, 경기 84명 등 수도권에서만 2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><br>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 <br> <br>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인 충남 천안 순천향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도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> <br>특히 최근 사흘간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도 90명 넘게 늘면서 전국 1845개 초중고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한 상황. <br> <br>5월 첫 등교 시작 후 가장 많습니다. <br> <br>이에 청와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대통령 주재 수석·보좌관 회의] <br>"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습니다.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." <br><br>대한감염학회 등 10개 관련단체도 "의료 체계가 한계에 이르렀다"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최준용 / 연세대 감염내과 교수] <br>"전파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증가해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 같은 나라처럼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." <br> <br>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할 곳도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서울, 세종, 제주 등 13개 시도가 실내·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> <br>10월부터는 이같은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어기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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