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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믿을 건 국민뿐”…자발적 ‘집콕 방역’ 확산

2020-08-24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재확산 소식이 암울하지만 <br> <br>그래도 자발적으로 거리를 두는 시민들 모습이 서로를 격려 합니다. <br> <br>따분하고 답답한 이른바 '집콕'을 놀이처럼 즐기며 SNS에 공유하는 분들도 있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튜브에 몸을 맡긴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즐거워합니다. <br> <br>아이들이 놀고 있는 이 자그마한 풀장은 집 안에 마련됐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 베란다에 워터파크를 만든 겁니다. <br> <br>[남이수미 / 경북 구미] <br>"워터파크 가자니 너무 힘들고 불안하고 하니까 집에서나마 '집콕 챌린지' 하면서 물놀이를 하게 됐어요." <br> <br>남 씨처럼 이른바 '베터파크'를 만든 사람들이 너도나도 SNS 인증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관련 글은 5천여 개가 넘습니다. <br> <br>여행을 취소했다는 인증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재택 근무를 하는 회사도 늘고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족도 늘면서 오늘 오후 도심도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> <br>[남영주 기자] <br>"사람들로 북적이던 명동거리가 이렇게 텅 비었는데요. <br> <br>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임시휴점한 가게도 눈에 띱니다." <br> <br>하지만 이 틈을 타 평소같으면 붐볐을 놀이공원이나 쇼핑몰을 편하게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 <br> <br>일부 시민들은 이런 모습을 '눈치게임'이라고 칭하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감염병 전문가인 이재갑 한림대병원 교수는 <br> <br>"집콕이 가장 최우선. 이제 믿을 것은 국민 밖에 없다"며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만큼 온국민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draogn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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