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KIA가 연이틀 비디오 판독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, <br> <br>윌리엄스 감독이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. <br> <br>한 주간 명장면, 김태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윌리엄스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가 심판에게 향합니다. <br> <br>3분이 지나서 판독 결과가 발표되자, <br> <br>규정에 어긋난다며 강력하게 항의한 겁니다. <br> <br>"you made a wrong call again, again!" <br>"당신은 오심을 했다. 또!" <br> <br>연이틀 심판 판정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웠던 KIA. <br> <br>전날에는 판독 기회가 없어서 김호령의 슈퍼 캐치를 2루타로 내줘야 했는데요. <br> <br><중계> <br>"결코, 볼은 빠지지 않았습니다." <br> <br>"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지 않습니까?" <br>"근데 다 소진해 버렸어요." <br> <br>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는 화가 나고 억울합니다. <br><br>몸쪽 깊숙하게 찌른 공이 타자 옆구리를 때립니다. <br> <br>아픔을 참고 1루로 걸어가는데요. <br> <br>사과를 하고, 받아주며 훈훈하게 마무리합니다. <br> <br>그런데, 바로 들어온 견제구 <br> <br>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죠. <br><br>잘 날아간 공이 뚝 떨어지더니 그대로 컵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"샷 이글이 나왔습니다." <br> <br>그런데 정작 본인은 무덤덤한 표정 <br> <br>"모르는 거죠. 지금?" <br> <br>여전히 모르는 채로 걸어가다가 <br> <br>"공 찾는 거예요. 지금" <br> <br>뒤늦게 들어간 걸 알아차립니다. <br><br>스포츠 현장의 살아있는 이야기, 한 주간 명장면은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