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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온몸에 멍 자국' 6살 여아 숨져...함께 살던 외삼촌 "안 때렸다" / YTN

2020-08-24 3 Dailymotion

인천에서 6살 여자아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함께 사는 외삼촌을 긴급체포했는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침대에 누운 아이. <br /> <br />소방대원이 아이의 가슴을 여러 차례 눌러보지만 움직임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가 구토한 뒤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한 사람은 6살짜리 아이의 외숙모. <br /> <br />아이는 부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발견 당시 아이의 얼굴과 팔, 가슴에는 멍 자국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: 심정지 상태였어요, 도착했을 때. 몸이나 팔다리에 멍 자국이 있었다고….] <br /> <br />숨진 아이는 지난 4월, 외삼촌 집에 맡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살던 외삼촌 부부와 그 자녀 4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던 경찰은 다음 날 외삼촌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애는 죽었고 몸에 멍 자국이 있으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당시 외삼촌과 외숙모가 있고…. 계속 수사 중에 있어요.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A 씨는 조카를 때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인을 알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지만, 아이의 몸에서 멍이 발견된 만큼 학대인지 사고인지 정확한 경위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420155411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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