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 입시변경안 이번 주 발표…"일정 꼼꼼히 챙겨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변경 신청이 마무리돼, 이번 주 중 결과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논술고사는 수능 이후로 미루고 예체능 실기 시험의 종목 변경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대학별 고사 일정 변동성이 커진 만큼, 수험생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학들은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난 19일까지 대교협에 마지막 입시요강 변경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일정과 실기고사 관련한 변경이 대다수입니다.<br /><br />연세대 등 오는 10월과 11월 논술ㆍ면접을 예정했던 대학 일부는 수능 이후로 일정 변경을 신청했고, 실기 비중이 큰 예체능 학부의 경우 과목을 축소하거나, 서류 통과 인원을 줄여 면접과 실기 인원을 줄이는 방식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학이 방역이 염려가 된다, 그때까지 방역체계가 구축이 안될 것 같다 이런것들은 저희가 적극 검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대교협은 입시변경안 신청 결과를 이번주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원자 유불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되,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입장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수험생 혼란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.<br /><br />선택권 보장을 위해 전반적인 일정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 "한 대학이 (일정) 변경이 되면 그와 유사한 수준대의 대학이 동시에 발표한 일정에 맞추어서 일제히 변경이 되어야 일정이 겹침으로 인해 수험생이 그 대학에 지원을 못하는 경우의 수가 발생하지 않도록…"<br /><br />대학들은 이달 말까지 대학별 고사 최종 일정과 방법, 방역 수칙 등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, 수험생이 대학별로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