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 확진…천여 명 진단 검사 <br />간호인력 9명·가족 등 10명 확진…외래진료 하루 중단 <br />응급중환자실·내시경실 폐쇄…입원 환자는 차질없이 진료<br /><br /> <br />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의료진 감염 확산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인력 9명과 가족 1명 등 현재까지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외래 진료가 하루 중단됐는데,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현장에 파견돼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의료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 2명과 간호조무사 1명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이들과 접촉 가능성 있는 동료와 환자, 보호자 등 천여 명을 검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 동료 간호사들과 확진자 가족 등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 가운데 추가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병원 측은 외래진료를 하루 휴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는 진료 예약자들에게 전화와 문자로 휴진 사실을 전했다고 했는데, 모르고 찾아왔다 돌아간 환자들도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[외래환자 보호자 : 예약 취소됐다는 통보가 오면 괜찮은데 통보가 안 와서 왔다가 헛걸음하고 가는 거예요.] <br /> <br />확진된 간호사들이 근무한 응급중환자실과 내시경실은 바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입원 중인 환자들은 차질없이 진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입원 환자 : (코로나19) 걸렸다고 하는 건 좀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데, 의료진을 엄청 믿고 있어요, 지금.] <br /> <br />해당 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된 곳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규모와 양상을 자세히 지켜보며 추가 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42158097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