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방송가는 드라마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촬영을 연기하는 등 타격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촬영 중단이 장기화하면 연이은 결방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드라마 제작을 잇따라 중단했던 방송가. <br /> <br />드라마에 이어 예능 촬영까지 줄줄이 취소되며 타격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SBS는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 '런닝맨'과 '집사부일체' 한 회 촬영을 연기하고 '불타는 청춘'도 일정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KBS도 '1박2일' 제주도 편 촬영을 취소해 2주간 결방이 불가피한 상황이고, tvN도 '서울 촌놈'과 음악방송 '엠카운트 다운' 촬영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MBC와 JTBC는 아직 변동사항이 없지만 촬영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사는 촬영을 중단하거나 결방할 경우 손해가 막대한 상황이라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촬영 장소를 빌린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고,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광고 단가가 수억 원대에 이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다행이지만, 촬영 중단이 장기화하면 연이은 결방 사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8242308382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