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미 멕시코만에서 허리케인 2개가 동시에 발생해 미국으로 접근하면서 미 남동부 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마르코는 최대 풍속 시간당 75마일을 기록하며 허리케인으로 격상돼 멕시코만 중앙에서 북상 중이며, 현지시간 24일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열대성 폭풍 로라도 시간당 60마일의 바람과 함께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에서 쿠바 동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으며, 26일쯤 미국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만에서 두 개의 허리케인이 동시에 나타난 것은 기록이 시작된 1900년 이후 처음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쌍둥이 허리케인의 접근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, 쿠바도 저지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기상 당국과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그 어느 때보다도 허리케인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241654455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