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패한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장 밖에서도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속에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당수 팬들이 경찰에 연행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시각, 파리의 한 주점(바)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사람이 결승전 중계방송을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, 그렇지 않은 사람도 상당수 보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썼더라도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은 공공장소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 사이엔 1m 이상 간격을 둬야 하고 1m 간격을 지킬 수 없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파리 경찰이 출동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무장한 시위 진입 경찰인데요. <br /> <br />팬들의 저항을 공권력으로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응원 열기로 가득했던 주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샹젤리제 거리도 결승전 패배에 실망한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점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도 안 쓰고 홍염을 터뜨리는 팬들에 맞서 파리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강경하게 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당수 팬들이 경찰에 연행됐는데, 모두 벌금형에 처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이 다시 심각해진 프랑스는 최근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[jhkim03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8250219149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