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국무총리, 국회 결산심사 출석해 보수단체 집회 비판 <br />광복절 보수단체 집회 허용한 법원 판결 질타 <br />정세균 총리 "상상하기 싫은 상황 벌어져 너무나 유감"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을 놓고, 정치권의 책임 공방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복절 집회를 허용한 법원 판결을 두고,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광복절 보수단체 집회와 법원에 돌린 셈인데, 국회에 나와서 한 발언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세균 국무총리, 오늘 결산심사가 이뤄지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광복절 보수단체 집회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금지한 서울시 행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보수단체 집회의 길을 터준 법원을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확진자가 나왔고, 전국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 시켜 엄청난 세금이 낭비됐다면서 상상하기 싫은 상황이 벌어져 너무나 유감스럽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경제적으로도 보면 천문학적인 그런 비용이 수반되는 그런 결과가 초래됐습니다. 그래서 이거는 정말 참 잘못된 일이다.] <br /> <br />또, 주최 측이 신고한 내용과 실제 집회가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건 웬만한 사람이면 판단할 수 있는 것인데 법원이 놓쳤다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판결을 내린 박형순 판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미 20만 명을 넘었고, 민주당에서는 이른바 '박형순 금지법'까지 발의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정부 입장은 유보적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재난지원금 지급을 두 손을 들고 반대하는 것도 아니지만, 재정 건전성에 더는 부담이 없어야 한다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2차 재난지원금 지급, 또 코로나19 재확산 책임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도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난지원금을 두고 민주당은 일단 좀 상황을 보자, 통합당은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, 이렇게 맞서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금은 재난지원금 문제로 갑론을박할 때가 아니라면서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251458571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