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비의 날' 맞은 레이커스, 포틀랜드 완파…1승만 더!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LA 레이커스의 전설, 코비 브라이언트는 등번호는 8번과 24번을 달았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현지에서는 8월 24일을 코비의 날로 정했는데요.<br /><br />레이커스가 특별한 날 화끈한 승리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하프라인을 넘어오기 무섭게 슛을 던집니다.<br /><br />백코트 하던 포틀랜드 선수들의 허를 찌르는 3점슛이었습니다.<br /><br />28분만 뛰면서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팀내 최다인 30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.<br /><br />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고서 였습니다.<br /><br />레이커스는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전드, 브라이언트의 날을 맞아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나선 포틀랜드전에서 135-115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서부 콘퍼런스 2회전 진출에는 1승만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속공 상황에서 림 위로 배달된 공을 아데토쿤보가 앨리웁 덩크로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덩크 콘테스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덩크로 몸을 푼 아데토쿤보.<br /><br />이번에는 페인트 모션으로 상대를 속인 뒤 점프슛으로 림을 출렁입니다.<br /><br />31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린 아테토쿤보의 할약을 앞세워 밀워키는 올랜도를 121-106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 우위를 점했습니다.<br /><br />가로채기에 성공한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이 질풍 같은 드리블에 이어 덩크슛을 폭발합니다.<br /><br />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를 맞아 32점 15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기종료 1분여전 역전당하며 오클라호마 시티에 2승 2패 원점 승부를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