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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00명대…방역당국 “폭풍전야”

2020-08-2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. <br> <br>오늘 하루 늘어난 확진자는 280명입니다. <br> <br>어제 200명 대로 줄었을 때는 주말에 검사 건수가 작아서라는 분석이 많았는데, 오늘도 200명 대에 머물자, 일부 전문가 집단은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한풀 꺾였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방역당국 생각은 다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280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> <br>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4명으로,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전날 266명이 추가된 데 이어 이틀 연속 200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숫자로만 보면 400명을 육박하던 지난 주말보다 다소 줄었는데, <br><br>이를 두고 전문가집단과 방역당국의 해석이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먼저 중앙임상위원회는 조심스러운 예측이라는 전제를 뒀지만 <br> <br>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시기 발생한 확진자가 지난 주말 정점을 찍은 뒤, <br> <br>수도권에서는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[주영수 /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장 ] <br>"23일이 흐름상 피크를 그린 날로 추정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증가세는 한 번 꺾이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고요. 적어도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…" <br> <br>하지만 뒤이어 발표한 방역당국의 해석은 달랐습니다. <br> <br>통계적으로는 환자가 대폭 늘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, <br> <br>실제로는 전국 확산을 앞둔 폭풍전야라고 비유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의 효과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해석입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이틀 연속 겉으로 보기에 확진자 수가 정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전국 확산의 폭풍전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.kr <br>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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