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지난 주말 KIA가 연이틀 판정 논란에 휘말렸는데요. <br> <br>한 달 전부터 심판진과 악연이 쌓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김유빈 기자!<br><br><br>[리포트]<br>네, 잠실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주말, 연이틀 오심 논란에 휘말린 KIA가 오늘은 두산을 상대하고 있는데요, <br> <br>3회 현재 0-1로 끌려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KIA 윌리엄스 감독도 더그아웃에서 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3분이 지난 뒤 판독결과가 나와 규정위반 논란이 일었고, <br> <br>그 전날엔 엄청난 수비성공이 2루타로 판정되면서 지난 주말 뿔이 잔뜩 났던 윌리엄스 KIA 감독. <br> <br>심판과의 악연은 한 달 전부터였습니다. <br> <br>임기영이 투구 자세를 취하는데 주심이 보크를 선언합니다. <br> <br>"그 전까지 투구 동작과 다르게 어깨를 떨궜다"는 겁니다. <br><br>의아한 듯 항의하는 윌리엄스 감독, <br> <br>"선수들도 숨은 쉰다"고 어필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. <br> <br>열흘 뒤. 홈으로 쇄도하는 유민상. 하지만 태그 아웃 판정을 받습니다. <br> <br>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. <br> <br>명확하게 요청하지 않았단 겁니다. <br> <br>"비디오 판독 요청한 게 화면에도 잡혔습니다. 장난하나요?" <br> <br>의아한 판정들을 한 심판들은 공교롭게도 이번 오심 논란을 일으킨 심판조였습니다. <br> <br>유독 특정 심판조와의 악연이 반복된 겁니다. <br> <br>[윌리엄스 / 기아 감독] <br>"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일어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규정대로 경기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살얼음판을 걷는 순위경쟁 속에 판정 논란까지 겪으며 윌리엄스 감독은 쉽지 않은 부임 첫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잠실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이능희 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