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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3연임 도전?…“민주당 미치게 하려면 12년 더”

2020-08-2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공화당은 전당대회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첫날부터 깜짝 등장한 트럼프는 '4년 더'를 외치는 지지자들에 '12년'을 이야기 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확정한 전당대회 첫 날. <br> <br>주인공은 마지막 날 등장하는 관례를 깨고 트럼프는 첫날부터 성조기에 둘러싸인 연단에 깜짝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로나 맥대니얼 / 미 공화당 전당대회 의장] <br>"신사 숙녀 여러분, 미국의 대통령 그리고 우리 당의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환영해 주세요." <br> <br>그러면서 "민주당이 선거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부정선거밖에 없다"며 도발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대의원단] <br>"4년 더! 4년 더!"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대통령] <br>"민주당을 미치게 하려면 '12년 더'를 외치세요. 2016년 저들은 부패한 짓을 많이 했죠." <br><br>미 수정헌법 22조는 '2회를 초과해 대통령직에 당선될 수 없다'고 규정하고 있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<br>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외부 개입이 있었고 본인만이 적임자라며 3 연임 의사를 공공연하게 시사해 왔습니다. <br><br>워싱턴 포스트는 "독재자들의 친구인 트럼프가 영원한 대통령이 되길 원하는 것"이라 맹공했고, <br><br>행사장 밖에선 전당대회 반대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찬조 연설에 나선 장남과 충성파 참모진은 트럼프만이 미국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니키 헤일리 / 전 유엔 미국대표부 대사] <br>"민주당은 미국이 (트럼프로 인해) 인종차별주의 국가라 말하지만 거짓입니다." <br> <br>트럼프는 최근 지지율 평균에서 바이든에 7.6%포인트 차이로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[김정안 특파원] <br>"지지율 격차는 줄고 있단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변수가 될 TV 토론은 9월과 10월 모두 세 차례 열립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."<br> <br>jki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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