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,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마지막인 3단계로 격상할지를 여부를 놓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르면 오늘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규 환자 발생 증가세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확산의 속도가 잠시 멈춰있다는 것이지 하루 2백 명 넘는 환자는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 역시 지금의 상황을 '기대 반 우려 반'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지난 주말에 비해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이것이 지난 수요일부터 시행한 강화된 2단계 조치에 따른 효과인지는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금이 아니면 코로나를 잡을 수 없다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3단계 격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 역시 '3단계를 적극 검토하겠다'던 태도에서 한 발 나가 격상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치료제가 없는 지금 코로나의 전파와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 거리 두기를 통한 '격리와 강제'라서 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효과만큼이나 국민 부담 역시 크다는 것도 방역 당국은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: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시작되면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는 어려움을 감내해야만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미 방역 당국은 3단계 격상에 대비한 세부지침 조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'가이드라인'을 좀 더 잘게 쪼개 예상되는 국민 부담을 어떻게든 줄여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60337122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