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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 외벽·첨탑 '와르르'...'링링' 때 같은 피해 막으려면 / YTN

2020-08-25 2 Dailymotion

지난해 태풍 '링링'의 강한 바람으로 첨탑이 부러지거나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적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북상하는 태풍 '바비'도 강풍이 위협적이라 도심 속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센 바람에 고층 빌딩 외관 일부가 힘없이 떨어져 나가더니 도보를 향해 곤두박질칩니다. <br /> <br />대낮에 발생한 날벼락에 놀란 행인들은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, 달리던 차들도 운행을 멈춥니다. <br /> <br />거대한 교회 첨탑이 강풍에 꺾여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들과 전봇대에 연결된 전선까지 완전히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이 난 듯 고층 건물 한쪽 벽면 전체가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바람을 이기지 못한 건물 잔해와 유리창 파편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'링링'이 몰고 온 거센 바람에 도심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올라오는 8호 태풍 '바비' 역시 중심 풍속이 초속 40m 넘는 강한 바람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초속 30m만 넘어도 도심 시설물은 언제든지 흉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바깥으로 돌출된 간판들이 위험한데, 태풍이 오기 전 단단히 고정하거나 아예 철거해서 내부로 들여놔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강풍에 약한 현수막과 그늘막도 바깥에 두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[정도준 /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사 : 입 간판이 쉽게 날아갈 우려가 있으니 가게 안으로 들어 놓으시고요. 특히 간판 같은 경우도 초당 20m 이상이 되면 날아갈 수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점검하시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.] <br /> <br />태풍이 도심을 관통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피치 못할 사정으로 나갈 경우에는 공사장과 같이 날아오는 물건이 있거나 낙하물의 위험이 많은 곳은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급하게 몸을 피할 때는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나 전신주 밑보다는 안전한 건물을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[yjshin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60504413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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