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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 오늘부터 2차 총파업…의료 공백 우려

2020-08-25 0 Dailymotion

의협 오늘부터 2차 총파업…의료 공백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늘부터 2차 총파업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전국 전공의는 엿새째 집단휴진을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전임의도 휴진에 적극 참여하고 동네 의원까지 문을 닫으면 진료 공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개원의로 이뤄진 대한의사협회가 오늘부터 사흘간 2차 총파업을 벌입니다.<br /><br />오전에는 온라인으로 비대면 궐기대회를 엽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의협이 물밑 협상을 이어갔지만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문제 등을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한데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양측 모두 대화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으로, 극적 타결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4일 의협의 1차 파업 당시 동네의원의 32%가량이 휴진 했는데, 이번 2차 총파업은 참여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전국 전공의들 가운데 60%가 집단휴진에 참여한 가운데, 전임의들에 이어 동네의원까지 가세하면 파업 규모는 커지게 됩니다.<br /><br /> "(전국 전임의 4,000여명 중 파업 참여자는) 2,400명대로 기억하거든요. (성명서에) 실명을 미처 기재 못한 사람도 있어서 실제 규모는 그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에 따라 대형 병원들이 수술 일정을 미루거나 외래 예약을 줄이면서 환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에 대비해 복지부 홈페이지에 '집단휴진 기간 문 여는 병원'을 안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까운 의원을 지도에서 찾을 수 있고, 진료 가능 날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환자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건소 중심의 비상 의료·진료지원 체계 가동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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