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이 나와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<br /> 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전국 확산을 앞둔 '폭풍 전야'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이혁준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<br /> 지난 14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3명으로, 100명을 넘은 이후 12일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3,175명입니다. <br /><br />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80명 가운데, 서울과 경기,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확진자는 221명이고, 서울이 13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<br /> 문제는 서울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 비중은 44%로, 하루 전 37%보다 높아졌는데, 8월 둘째 주부터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감염 전파를 통제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전국...
